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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널리 사용되는 것 같은 도커 모니터링 조합인 grafana, prometheus, cadvisor, node-exporter를 설정했는데 ...... 뭔가 되게 필요 이상으로 복잡하고 비합리적으로 보인다. 어차피 그라파나는 그림 그려주는 역할인데 도커 모니터링 목적에 사용할 차트 뻔하다. 근데 이렇게 복잡한 그림 그리는 도구를 쓴다고? 그리고. 프로메테우스는 중간에서 하는 일이 뭐야. 그냥 나머지 서비스가 보내주는 숫자 받아주는 거 아님? 나머지 둘은 진짜 숫자 뱉는 역할이고. 고작 이거에 이렇게 규모가 크고 복잡한 서비스들이 필요하다고? 심지어 그렇게 만든 그라파나 대시보드는 설정이 너무 많아 사용하기에 편하지도 않음. ...... 뭐냐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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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cadvisor 하는 역할은 좀더 당혹스러운데 암만 생각해도 이건 그냥 docker ps 한 걸 웹으로 뱉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음. ...... 그럼 숫자 받는 놈이 처음부터 그냥 도커 데몬으로부터 숫자를 직접 받으면 안되는건가? 중간에 부엉이그림 그려진 웹사이트 만들어주는 거 말고 하는 게 뭐임 ...... 이런 모니터링 스택이 널리 쓰인다는게 좀 어이없다.

염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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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업무에선 거의 자빅스+그라파나쓰고, 프로메테우스는 설치가 간편해서 몇년전에 잠깐 망분리 환경에 설치해본 적 있는 수준이긴 한데... 단순하게만 볼거면 그라파나까진 필요 없다고 저도 느끼긴 했습니다. 프로메테우스도 간단한 자체 시각화는 가지고 있긴 하니까요. 자빅스는 말할 것도 없고요. 근데 그라파나 시각화 기능이 좋긴 좋더라고요. ㅎㅎ 왠지 프로메테우스 없이 그라파나로 바로 땡겨서 저장하고 보여주기까지 하는 설정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