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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ji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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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고 싶습니다.

@bgl 예전에는 MMO에 시즌제를 도입한다는 발상에 거부감이 있었습니다. 워낙에 MMO는 '계속해서 영원히 쌓아 간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또 고객들도 그렇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서비스를 시작하는 순간부터 모든 걸 다 짊어지고 그 위에 컨텐츠를 쌓다 보니 너무 쉽게 복잡계 문제로 바뀌어 사실상 제어가 거의 불가능해졌습니다. 그래서 오래된 MMO일수록 시스템 전체를 다 뒤집는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최근에는 생각이 바뀌어 말씀하신 대로 시즌제? 버전업? 이전 버전 유지? 같은 정책이 정말 필요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장르가 조금 다르긴 하지만 디아블로 4의 시즌 서버와 영원 서버, 원스휴먼의 대담한 시즌제 운영을 보고 '너무 생각이 경직된 거 아닐까?' 싶었습니다. 말씀에 동의합니다.

일이 있어 비영어권 국가에 가야하는데 ...... 늙어서 그런가 기본 회화가 미친듯이 안 외워진다. ...... 환장하겠네 ㅠㅠ 이러다가 기본 회화를 못 익힌 채로 가는 첫 사례가 될거같아 초조함.

기분 좋은 일. 작업실에 밥 주는 성격 좋고 조심성 있는 고양이가 있는데 이 친구가 동네 최약체라 다른 큰언니한테 맨날 맞고 밥도 뺏기며 마주치면 도망가고 숨어다녔단 말임. 사실 양쪽 다 밥 주고 싶은데 큰언니는 자기가 우리를 다 차지하고 싶어서인지 최약체를 쫓아내려고 해서 맘에 안들었음. 그래서 최약체 전용 밥을 실내에서 따로 주기 시작했는데 최약체도 좀 컸고 또 건강상태가 좋아져서인지는 몰라도 이제 이전처럼 큰언니와 대면할 때 그냥 도망치지 않고 거리를 둔 채 위협하며 대면하는 단계까지 갔다. 오늘은 그 위협에 무서운 큰언니가 아주 천천히 시야 밖으로 사라졌고 그걸 보는데 너무 대견하게 느껴짐. 잘했어 최약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