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jin Kim's avatar

Woojin Kim

@[email protected]

82 following189 followers

혼자 있고 싶습니다.

에이전트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컨플루언스에서 이전 히스토리 보고 이거저거 해달라고 하면 얘가 머 검색도 하고 다른 문서도 읽고 히스토리도 보고 하는데 ...... 이것도 좀 ...... 그릏타......

... 지난번에 이야기했었는데 warp 터미널로 뭐 하다가 틀리면 가끔 기계한테 상황을 물어보는데 얘가 상황 분석한다고 커맨드 막 넣는걸 보니 오싹하더라고요. 그리고선 “이 명령으로 해결할수있어 할래? (y/n)" 이러는데 ....... 약간 스카이넷 작동시키는 느낌 .....

https://hackers.pub/@nyeong/01989d45-41f1-7bfa-8f0a-f46fbe8fbaba

hackers.pub

않이 에이전트가 ssh로 이러는 건 좀 무서운데...

않이 에이전트가 ssh로 이러는 건 좀 무서운데...

않이 에이전트가 ssh로 이러는 건 좀 무서운데...

Cursor 에이전트가 문제 해결을 위해 로컬 네트워크의 다른 서버에 ssh로 접속하여 명령어를 실행하는 모습
ALT text

Cursor 에이전트가 문제 해결을 위해 로컬 네트워크의 다른 서버에 ssh로 접속하여 명령어를 실행하는 모습

않이 에이전트가 ssh로 이러는 건 좀 무서운데...

Cursor 에이전트가 문제 해결을 위해 로컬 네트워크의 다른 서버에 ssh로 접속하여 명령어를 실행하는 모습
ALT text

Cursor 에이전트가 문제 해결을 위해 로컬 네트워크의 다른 서버에 ssh로 접속하여 명령어를 실행하는 모습

‘앞/전’과 ‘뒤/후’의 비대칭성은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지옥을 선사할 것이다.

참고로 이거 다 국립국어원의 잘못이 아니라 한국어의 잘못임. 이건 표준국어대사전이 그냥 현실을 반영했을 뿐이다. 즉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0.000001% 정도 잘못이 있다.

- ‘앞일’은 미래인데(예: 앞일을 예측하다), ‘뒷일’도 미래다(예: 뒷일을 부탁하네). 맞죠?

- 마찬가지로, ‘앞길’은 미래다(예: 앞길이 창창한 젊은이). 그런데 ‘뒷길’도 미래다(예: 자식의 뒷길을 생각하면 걱정이 앞선다).

- ‘뒷날’도 미래고(예: 우리는 뒷날 또 만나게 되었다), ‘훗날’도 미래다(예: 훗날을 기약하다). 그런데 ‘앞날’도 미래다(예: 앞날이 창창하다). 희한하게 ‘전날’만 과거이다.

- 그런데 ‘앞날’은
간혹 과거를 가리킬 수도 있다(예: 일찍이 앞날의 폭군은 있었고…).

- 관형사형에 ‘뒤’나 ‘후’를 붙여서 시점을 나타낼 수 있다(예: “고친 뒤의 모습” 또는 “고친 후의 모습”). 그런데 반대로 하려면 관형사형이 아니라 명사형을 써야 한다(예: “고치기 전의 모습”). 그리고, ‘전’만 쓸 수 있다. ‘앞’은 여기서 아예 쓸 수 없다.

- ‘후일’은 미래의 아무 날이나 다 가리키며, 특정한 날을 가리킬 수 없다. 반면 ‘전일’은 직전, 즉 인접한 과거의 1일만 가리킨다.

- 그런데 또 ‘전날’은 인접한 과거의 1일을 가리킬 수도 있고, 과거의 아무 날을 가리킬 수도 있다.

- 그런데 또 ‘훗날’은 미래의 아무 날을 뜻하며, 인접한 미래의 1일을 가리킬 수 없다.

- ‘전년’과 ‘후년’은 각각 과거의 아무 해, 또는 미래의 아무 해를 가리킬 수 있다. 대, 대칭인가?!

- 하지만 특정한 해를 가리키는 경우, ‘전년’은 인접한 과거의 해를 가리킨다. 반면 ‘후년’은 ‘올해의 다음다음 해’이다.

- …뭐라고? 왜냐하면 미래의 해들은 순서대로 ‘내년’-‘후년’-‘내후년’이기 때문이다. 책상 엎어버리고 싶죠?

- 참고로 ‘내후년’은 동음이의어이다. 올해가 2025년이라면 내후년은 2027년을 가리킬 수도 있고 2028년을 가리킬 수도 있다. (이게 언어냐?)

- ‘후년’이 ‘올해의 다음다음 해’가 되는 이 원리는 오직 ‘년’에만 적용된다. 예를 들어 ‘후일’, ‘후주’, ‘후월’ 등에는 그런 의미가 없다.

- ‘후일’은 미래의 아무 날이다. 하지만 ‘후주’와 ‘후월’은 인접한 미래의 것 하나만 가리킨다.

- ‘전년’은 인접한 과거의 해이지만, 과거의 모든 해를 다 가리킬 수도 있다(예: 우리는 전년의 기록들을 검토하여 그 사람의 행적을 조사해 보기로 했다).

- 반면 ‘전일’, ‘전주’, ‘전월’은 오직 인접한 과거의 하나만 가리킬 수 있다.

- ‘전달’과 ‘훗달’도 비대칭이다.

도대체 이걸 어떻게 배워서 쓰라는 것인지. 생각해 보면 나도 실제로 이렇게 쓰고 있다는 것도 기가 찬다.

그밖에:

- ‘지난날’에는 특정한 날을 가리키는 뜻이 전혀 없다. 반면 ‘지난주’, ‘지난달’, ‘지난해’는 모두 과거의 인접한 하나만 가리킨다.

- ‘다음 날’과 ‘다음날’은 의미가 완전히 다르다. ‘다음날’은 ‘정하여지지 아니한 미래의 어떤 날’이다. 따라서 인접한 미래의 1일을 가리킬 때에는 ‘다음 날’만 쓸 수 있다. (도저히 못 외우시겠으면 그냥 ‘이튿날’로 피신하시라…)

아파트단지에서 풀어놓고키우는 진짜차카니고양이가잇는데 (주인잇음 밤엔집에감) 오늘봐서인사햇더니 자기 밥도시락잇는곳으로데려가더니 뚜껑열어달라고함
밥너무많이잇어서 열어줘도되는지모르겟어서안열어줌